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심이 자신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씩씩하고, 간절하고, 치열한 마지막 날을 보낸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다수의 유튜브 채널 투표 결과도 박지원 압도적 지지"라며 "당심은 압도적 과반을 넘겼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당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저, 박지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께 충성한다"고 밝히며 "의장에 당선되면 제 정치는 없다. 저를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뛰어가 우리 후보 당선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는 "어제의 해프닝도 청와대의 설명에 우연의 일치로 정리했다"고 짧게 언급했다. 그러면서 동료 의원들을 향해 "민심, 당심을 천심으로 아시기에 박지원에게 힘을 주시기 바란다"며 "박지원이 명심"이라고 호소했다.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는 박 의원을 비롯해 조정식, 김태년 의원이 출마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은 11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20%)를 진행했으며,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원 투표(8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