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해양수산부가 전날인 11일 내항 재개발 사업계획 변경을 최종 고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19년을 기다렸다. 인천내항 1·8부두가 드디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고 적었다.

해당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9년까지 인천내항 1·8부두를 수변공원과 문화 거점이 어우러진 복합 도심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 후보는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바다의 복원, 박찬대가 뛰었다”고 언급하며, 지난 4월 해수부 장관을 만나 “인천의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과감히 넘어서야 한다”고 설득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44년간 막혀 있던 인천 앞바다 야간조업, 제가 직접 나서서 풀었다”고 주장하며 강화도와 서해5도 주민, 항만 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인천의 큰 사업, 중앙정부를 움직이는 정치력이 있어야 된다”며 “내항은 시민의 공간으로, 신항은 첨단 물류 거점으로 압도적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지역의 주요 개발 공약을 부각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