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이원(주)이 발행 예정인 650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STB)이 최상위 단기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12일 에프엔에이원이 발행할 제1회차부터 제8회차 ABSTB에 대해 신용등급 'A1(sf)'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A1은 단기 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이번 등급 평가는 유동화자산 자체의 신용위험이 아닌 삼성증권의 신용공여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ABSTB 차환 발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삼성증권이 사모사채 인수나 대출채권 매입을 통해 사실상 원리금 상환을 책임지는 구조다.

한기평은 "삼성증권의 사모사채인수 및 대출채권매입 확약으로 유동화증권의 원리금 상환 확실성이 삼성증권의 신용도(AA+/안정적)에 연동된다"고 평가했다.

에프엔에이원은 특수목적회사(SPC)로, 이번 ABSTB 발행 대금 650억원을 차주인 '엔에이치올원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대출할 예정이다. 대출 만기는 2028년 5월 15일이며, 리츠는 이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

이와 별도로 삼성증권은 이자 지급 시점 차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위험에 대비해 12억원 한도의 후순위대여 약정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