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가 케이더블유티피제이차(주)가 발행하는 제5~8회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의 신용등급을 'A1(sf)'으로 유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등급 유지는 키움증권의 사모사채 매입확약과 통화스왑계약 등 우수한 신용보강 구조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케이더블유티피제이차는 인도네시아 제지업체 'PT Indah Kiat Pulp & Paper Tbk'가 발행한 2000만달러(약 288억원) 규모의 외화표시 사모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키움증권은 유동화증권 차환발행이 중단되거나 상환재원이 부족할 경우 최대 300억원 한도 내에서 사모사채를 매입하는 확약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유동화증권의 상환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키움증권은 해당 SPC와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해 기초자산인 외화사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율 및 금리 변동 위험을 통제하고 있다.
한기평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으로, 우량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한 매입확약의 이행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기평은 "평가일 현재까지 사모사채 이자 지급과 통화스왑계약에 따른 정산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제반 유동화구조를 감안해 신용등급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