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정부의 팀장급 이상 여성 공직자 180여명이 미래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제27회 여성리더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역대 '여성리더양성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과정이다. 자치분권에 기반한 균형 성장 실현을 돕고 인공지능(AI) 시대에 여성 리더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자치분권, 인공지능, 리더십,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이향수 건국대학교 교수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분권 강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강민구 변호사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여성 공무원 자세와 생존 비책'을 전수하고, 김상한 서울시립대 초빙교수가 '존경받는 공직자의 코칭 리더십'을 제시한다. 마지막 날에는 구범준 '세바시' 대표 PD가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한편, 1994년 시작된 '여성리더양성과정'은 6급 여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10개월 장기 교육 과정이다. 지난해까지 32기에 걸쳐 총 157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교육생들이 지방정부의 핵심 리더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자치분권에 대한 정책 이해를 높이겠다"라며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