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의 과거 경찰관 폭행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주 씨는 "[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의 경찰관 폭행, 판결문 공개] 민주당은 경찰관 폭행이 공천 기준인가?"라고 물으며 김 후보가 과거 경찰관 3명을 폭행해 처벌받은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후보가 술집 여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출동한 경찰에게 "씨XX들아, 내가 너희 거꾸로 매달 거야,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말하며 폭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김 후보는 경찰관 A의 멱살을 잡아 흔들고, 경찰관 B의 턱을 팔꿈치로 가격했으며, 경찰서로 연행된 후에도 B의 가슴을 때리고 경찰관 C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이로 인해 경찰관 3명은 각각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고 주 씨는 덧붙였다.

주 씨는 "공권력도 무시하고 경찰관을 폭행해 병원에 보낸 김병욱이 성남시장에 어울리나?"라고 반문하며 "경찰관 폭행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이다. 구속 사안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의혹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사례와 유사하다며 "김병욱, 정원오는 동반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김병욱 후보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로 공천된 인물이다. 주 씨가 함께 언급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역시 최근 유사한 폭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민주당의 후보 검증 시스템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