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선박 '마도 5호선'에 대한 수중 발굴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수중발굴 50주년을 맞아 충남 태안 마도 해역에 잠들어 있는 마도 5호선에 대한 조사를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5년 진행된 탐사에서 마도 5호선의 매몰 추정 위치를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연구소는 탐침조사를 통해 청자다발과 도기, 원통목 등 유물을 발견했다.
태안 마도 해역은 과거 조운선 등 주요 선박의 항해 거점으로, 이미 4척의 고려시대 고선박이 발견돼 '바닷속 경주'로 불리는 곳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마도 5호선의 선체와 추가 유물을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