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상의 '이재명 정부'를 거론하며, 굴종적 외교와 시대착오적 대북정책이 안보 공백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전날 저녁 김문수 전 장관이 이끄는 '자유민주시민사회' 강연에 참석했다고 밝히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걱정하시는 많은 청년들, 그리고 애국시민들의 심정을 한발 가까이에서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굴종적인 외교와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은 오히려 북한의 도발 의지를 키워주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보 공백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격랑 속에 휩싸여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강연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안보 위기 상황들을 설명드리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박충권 의원은 북한 국방종합대학 출신의 탈북민으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평소 북한 체제와 야권의 대북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