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겨냥해 “보수의 어머니 추미애가 돌아왔다”고 비꼬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추 후보가 ‘공소취소 특검’을 ‘억울한 피해자의 명예회복’이라고 지칭한 것을 두고 “‘개딸픽’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이 억울한 피해자면 대한민국에 감옥 갈 사람이 누가 있나”라고 반문하며 “N번방 조주빈도, 마약왕 박왕열도 억울하다 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추 후보의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장 대표는 “혹시라도 추미애가 경기도지사 되면 좋은 자리 개딸들이 다 차지하고, 도민에게 쓸 돈 좌파단체 갖다 바치겠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용인 삼성 반도체 새만금 보내자고 앞장설 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사법파괴 여왕’ 추미애 VS ‘반도체 신화’ 양향자”라고 두 후보를 대비시키며 “경기도 살릴 도지사, 결론은 정해져 있다”고 글을 맺었다. 이는 6·3 지방선거에서 맞붙는 추 후보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를 비교하며 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추 후보는 당에서 추진하는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해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분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게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 등은 해당 특검법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셀프 면죄부’라며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