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대학교(NYU)와 IBM이 양자컴퓨팅 분야 공동 연구를 위한 박사후연구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뉴욕대와 IBM은 11일(현지시간) 화학, 컴퓨터과학, 물리학 등 분야의 양자컴퓨터 연구를 수행할 박사후연구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IBM 퀀텀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현재의 양자 중심 슈퍼컴퓨터 아키텍처와 미래의 대규모 내결함성 양자컴퓨터를 위한 알고리즘 및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신소재 발견, 화학, 최적화 등 분야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자바드 샤바니 뉴욕대 퀀텀 연구소장은 "양자컴퓨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면 학계와 산업계의 선구자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IBM과 협력해 박사후연구원들이 혁신적 접근법으로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이미 가르시아 IBM 성장·전략 파트너십 담당 이사는 "최고의 인재들이 IBM의 양자 중심 슈퍼컴퓨팅 아키텍처를 발전시키고 미래 내결함성 양자컴퓨터 알고리즘의 기반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박사후연구원들은 뉴욕대 퀀텀 연구소와 뉴욕주 요크타운 하이츠에 있는 IBM 토머스 J. 왓슨 연구센터에서 IBM의 양자컴퓨터를 사용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뉴욕대는 지난해 가을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3대 분야 연구를 목표로 퀀텀 연구소를 설립했다. 후안 데 파블로 뉴욕대 부총장은 "IBM과 같은 업계 리더와의 협력은 뉴욕을 양자 분야의 핵심 지역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