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국회의장 선거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 서울 공천자대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그는 "출마자 중 어떤 분은 '투표했습니다', 또 다른 분은 '우리 식구 6명 몽땅 박지원 의장님께 투표했습니다' 벌써 권리당원 투표를 많이 하셨네요"라고 적으며 자신에 대한 지지세를 언급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의장은 박지원에게 투표했다고 말씀하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날 주최 측은 조정식, 남인순 의원 등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들에게 인사말 기회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1번 찍어야 하듯, 국회의장 투표도 기호 1번 박지원을 찍어달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당대표, 황명선 최고위원, 최기상 서울시당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다수 현역 의원이 참석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한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 중이다. 박 의원은 조정식, 김태년 의원과 함께 3파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경선에는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20% 반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