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가 박홍근 장관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기획예산처는 11일 직원 간 AI 활용 능력 편차를 줄이고 조직 전반의 업무 혁신을 위해 단계별 맞춤형 AI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첫 초급과정 교육에는 박홍근 장관과 차관,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자료 요약과 이미지 생성 등을 직접 실습했다.
박 장관은 교육 후 "AI는 단순히 도구를 넘어, 기획처의 업무방식 자체를 혁신할 수 있는 기회"라며 "모든 직원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혁신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이어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월 1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브라운백미팅 실시도 제안했다.
이번 교육은 '당장 써먹는 AI비서'를 주제로 한 초급과정과 AI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는 중급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급과정은 프롬프트 작성, 데이터 시각화, 엑셀 자동화 등을 다루며 중급과정은 AI 에이전트 개발 실습으로 구성된다.
한편 기획예산처는 지난 4월 30일 정부 부처 최초로 'AI 기반 정부 전용 모바일 메신저'를 도입했으며, 예산 업무를 지원하는 'AI 예산 어시스턴트' 도입도 추진 중이다.
기획예산처는 "급격히 발전하는 AI 기술 환경하에서 근본적인 조직 혁신을 이루기 위해 AI 혁신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선도부처로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