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5명 이상 고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2026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신청을 받는다.
국가보훈부는 11일 '2026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신청·접수를 오는 7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국가안보에 헌신한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 기업의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됐다.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은행 대출 시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 등은 여신지원 시 최대 0.5%의 금리를 우대한다. 이외에도 관세 조사유예, 방위사업청 등 정부 사업 평가 시 가점, 병역지정업체 선정 우대 등 총 29가지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대상은 신청일 전 6개월 동안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5명 이상을 고용한 기업 및 공공기관이다. 다만 임금체불이나 신용평가등급 CCC+ 등급 이하인 기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국가보훈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한국경영인증원 인증사무국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훈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9월 인증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10월 제대군인주간에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제대군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지원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총 104개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