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청소년 830명이 중국과 일본에 있는 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2026 국외 보훈사적지 청소년 답사단'이 오는 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답사단은 중·고등학생 830명과 교사 1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는 총 3266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답사단은 오는 26일부터 중국과 일본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한다. 중국에서는 상해·항주, 서안·중경, 대련·연길 등 3개 코스를, 일본에서는 동경 코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해 및 중경 청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 신흥무관학교 터, 이봉창 의사 순국지 등이 포함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적지 홍보영상 제작, 도전골든벨 퀴즈, 현지 학생과의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역사학자와 보훈병원 간호사, 소방청 응급구조사도 동행해 안전과 교육의 깊이를 더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미래세대인 중·고등학생들이 선열들의 정신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일 열리는 발대식에는 권오을 장관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답사단 대표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