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고교생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산업 분야 인공지능(AI) 특강을 실시했다.

산업인력공단은 11일 울산 현대자동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서 고교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도메인 AI' 프로그램 「다이(DAI)루어질지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자동차 산업과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메인 AI'는 특정 산업 분야나 직무에 특화해 활용하는 AI를 뜻한다.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소속 전문가가 진행하는 신기술 특강, 자동차 분해·조립 실습 시설 탐방, 메타버스(MR) 기반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 전문가는 전기차·친환경차 시스템 등 현장 핵심 기술과 AI 적용 사례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참여한 학습근로자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최신 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상철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특강이 학습 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산업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