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다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9시부터 내일 저녁 6시까지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거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된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세 명의 후보를 1, 2, 3순위로 모두 기표해야 한다”며 “박지원은 기호 1번”이라고 자신의 입후보 사실을 알렸다.

그는 과거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12.3 내란의 밤 우리는 ‘꽃게밥’이 될 뻔했다”며 “그러나 위대한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22대 국회를 지켜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국민과 당원의 명을 받들어 윤석열을 탄핵했고, 우리는 이재명 정권을 탄생시켰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를 “민심, 당심, 의심이 하나 된 운명공동체로 이룬 빛의 혁명 서막”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역사적인 수평적 정권교체, 정권 재창출 등 민주당은 하나 될 때 승리했다”며 “그 시작도 결국 위대한 당원의 힘으로 촉발되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오늘 당원투표를 시작으로 빛의 혁명을 다시 강력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단결해서 내란 청산, 3대 개혁을 실천해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진짜 대한민국을 열어달라”며 “꼭 승리해서 국민과 당원을 섬기는 국회, 일 잘하는 K-국회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회의장 경선은 22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입법부 수장을 뽑는 선거다. 박 의원은 조정식, 김태년 의원과 함께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투표 80%와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산해 국회의장 후보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