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수용자 교정교화에 헌신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이어온 교정공무원이 교정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법무부는 11일 서울신문사, KBS 한국방송공사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4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18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 대상은 서울남부교도소 권오영 교감에게 돌아갔다. 30년 5개월간 장기근속한 권 교감은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사고 예방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권 교감은 2005년부터 아동복지시설 '에델마을' 아동들과 프로야구 경기, 눈썰매장 등을 함께 다니며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생계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정공무원 9명, 교정위원 8명, 군 교도관 1명이 수상했다. 울산구치소 윤한석 교감과 대전교도소 유성현 교감이 근정상을, 서울구치소 김형순 교정위원 등 4명이 봉사상을 받았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열악한 여건에서도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정대상은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교정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198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