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대상아동 등 취약계층 학생 300명이 메가스터디의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지원받아 대학 입시를 준비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메가스터디교육과 함께 '보호대상아동 등 대입진학 장학사업'을 추진, 오는 12일부터 1기 장학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월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총 12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보호대상아동,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아동이다.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아동도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메가스터디의 모든 과목 인터넷 강의를 무제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강의 수강에 필요한 교재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한다.

온라인 학습 지도와 진로 상담 등 유명 강사의 1대1 멘토링도 제공된다. 또한 매년 대학 진학 성과가 우수한 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4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격려금은 올해 선발된 고2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8년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5월 12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복지로 누리집 배너를 통해 할 수 있다. 학업계획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학업 의지를 가진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우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연계된 사회공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주은 메가스터디교육 회장은 "학생들이 차별이나 제약 없이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