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회 계좌가 마감됐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으로 후원회 계좌가 마감되었다"며 "정해진 한도가 초과되어 더 이상 후원을 받지 못하게 된 점,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집 없는 정치인으로 살아온 30년, 권력이나 자본이 아닌 오직 시민 여러분께만 빚 지겠다는 그 약속, 행동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내주신 그 귀한 마음 잊지 않고, 연수를 새롭게 대한민국 정치를 바로 세우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수' 언급은 송 전 대표가 출마하는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송 전 대표는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그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연수갑 후보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