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가 정부의 '법률 자문 조직(인하우스 로펌)' 역할을 수행할 기반을 마련한 공무원들에게 8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법제처는 11일 월간법제 회의에서 '제2회 특별성과 포상 수여식'을 열고 우수 성과를 낸 공무원 12명에게 총 1600만원의 포상금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뛰어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다.
이번 포상에서 최고 금액인 800만원은 '범정부 법적 자문제도 도입 및 상시 법령정비체계 구축'에 기여한 김태원 과장, 손지민 사무관 등 5명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정부 정책 추진 과정에 법적 자문을 제공하는 법제자문 조직과 법령 품질 유지를 위한 법령정비 조직 신설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법제처가 정부 내 '인하우스 로펌' 기능과 상시 법령정비 기능을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품질 향상'에 기여한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 현상필 주무관 등 4명은 6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들이 제작한 '현문현답' 콘텐츠는 유튜브 조회수 86만회를 기록하는 등 정책 공감대를 확산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법제처는 이번에 '징검다리상'을 신설해 성연일 사무관과 이한나 주무관에게 각각 1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성 사무관은 헌법 교육 대상을 대국민으로 확대했고, 이 주무관은 별도 예산 없이 청사 내 노후 휴게 공간을 재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특별한 성과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른다는 원칙을 지켜 역동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