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동구의 변화가 부산 전체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해양수도 부산의 시작점, 동구가 바뀌면 부산이 바뀝니다"라며 "북항을 안고 있는 동구, 이제 해양수산부를 함께 안으며 부산의 미래를 가장 먼저 열어가는 곳"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HMM 이전까지 결정되며 부산은 명실상부한 해양수도의 사령탑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 후보는 김종우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와 함께 초량 불백거리를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이목이 쏠린 곳인 만큼 주민들의 기대도, 우려도 크다"면서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다 듣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해양수산부와 HMM 이전에 대해 "우리 주민들 삶에 직접 힘이 되어야 비로소 그 가치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항의 거대한 에너지가 초량의 산복도로 구석구석까지 막힘없이 닿을 수 있도록 가장 뜨겁게 뛰겠다"며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원양 선사 HMM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안건을 최종 가결했다. 앞서 해양수산부 또한 2025년 말 부산으로 이전을 완료한 바 있어, 이번 HMM의 결정으로 부산이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