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외상체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 권역외상센터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뒤 "경기도 어디서 사고를 당해도, 골든타임 안에 반드시 살려내는 외상체계'를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119 구급대, 닥터헬기, 권역외상센터가 하나의 팀처럼 움직일 때 비로소 골든타임 안에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며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추 후보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노고를 치하하며 "그 일을 훌륭히 해내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는 중증외상 문제가 "특정 환자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든 우리 가족과 나에게 닥칠 수 있는 일"이라며 보편적 안전망으로서 외상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는, 정치도, 예산도, 행정 논리도 뒤로 미루겠다"고 단언하며 정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추 후보의 이번 방문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의 핵심 의료 현안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 공약을 제시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최근 경기도는 전국 유일의 광역 단위 외상 전담 조직인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의 예산이 삭감될 위기에 처하며 지역 외상 안전망 붕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