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사회연대경제와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후위기, 지역소멸, 불평등, 고령화 등 복합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기본소득과 사회연대경제가 지역에서 만날 때 해법이 있다’는 인식을 같이했다고 용 대표는 설명했다.

협약식은 용혜인 대표 의원실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사회연대경제 측에서는 이현배 상임대표와 강민수 상임이사, 윤봉란 정책기획위원장, 임현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용 대표는 새로 선출된 이현배 상임대표에 대해 “30년 넘게 신협운동을 이끌어 오신 분”이라며 “그 발걸음이 쌓여 오늘날 신협은 사회연대경제의 든든한 뒷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참여 재생에너지 △지역통합돌봄 △서민 주거 안정 △지역순환경제 △사회연대금융 △기본소득 확산 등 10가지 정책 의제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용 대표는 “협약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할 때 비로소 가치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사회연대경제와 손잡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이끌겠다”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국사회연대경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경제 활동 조직이다. 정부 역시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국정과제로 삼고 관련 기본법 제정과 금융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