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지하차도 입구에서 발생한 낙석 사고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을 약속했다.
추 의원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큰 슬픔에 잠겨 계실 유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대구 남구의 한 지하차도 인근에서 발생한 낙석 사고로 보행자 1명이 숨졌다.
그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시정의 가장 기본이자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책무"라며 "일상의 공간에서 이러한 비극이 발생했다는 사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수습 관계자들에게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의원은 대구시장으로 취임할 경우를 전제로 구체적인 안전 대책도 제시했다. 그는 "대구시 관내의 노후화된 옹벽, 지하차도, 교량 등 모든 취약 시설물에 대한 전면적이고 정밀한 안전 진단을 즉각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조금이라도 붕괴 위험이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곳은 선제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즉각적인 보수·보강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사후약방문 행정을 끊어내고, 시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누리실 수 있는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