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김영빈 변호사를 당의 4호 인재로 영입하며 검찰개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제4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김영빈 변호사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제4호로 합류해 주신 김영빈 변호사님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환영사에서 김 변호사가 충남 공주 출신인 점을 언급하며 "저는 충청도 금산 사람인데 공주 사람이라니까 더 반갑다"며 지역적 유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김 변호사를 "뼛속까지 공주 사람, 충청도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고려대 법대 재학 중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니 그야말로 소년 급제했던 수재 중의 수재"라고 평가했다.
김 변호사의 검사 시절 이력도 조명했다. 정 대표는 "사법시험 합격 이후 10여 년간 검사 생활을 통해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헌신했다"고 말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법무부 장관을 보좌하여 인권 보호 수사 준칙 전면 개편 등 검찰 개혁안의 수립과 제정에 많은 공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적발하고 공공사업의 비리를 엄단하는 일에도 앞장섰고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도 일망타진하는 등 많은 공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나쁜 짓을 저지른 고위공직자들에게는 단호하게 맞섰던 분"이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김 변호사를 향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검찰과 법무부에서 쌓은 역량을 이제는 공주·부여·청양의 발전을 위해 쓰겠다고 나서주셔서 정말 기쁘다"며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활약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날 김 변호사를 해당 지역구에 전략공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