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의 장남 결혼식 축의금 문제를 거론하며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상호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재명보다 능력있다"며 "똑같이 장남 결혼식 축의금인데, 이재명은 2억5천! 우상호는 4억5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정 정치인들을 향해 "누구는 평생 벌어도 못 벌 돈을 하루에 버는 능력자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결혼식 재테크'는 민주당 따라갈 길이 없다"고 말하며 과거 국정감사 기간 중 딸 결혼식을 진행한 최민희 의원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우 후보와 현직인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김진태 도지사는 장남 결혼식을 도청 공무원들에게도 안 알렸다"면서 "우상호는 모바일 청첩장에 계좌번호까지 넣어 돌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가 정상인지 강원도민들이 다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글 마지막에 "도지사 되면 둘째 결혼식은 아예 도청에서 하려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 후보의 도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장 대표의 문제 제기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인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지사와 민주당 후보인 우상호 전 의원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