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다음 주 65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시설공사 입찰을 진행한다.
조달청은 8일 배포한 '시설공사 주간 입찰 동향' 자료에서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총 28건, 656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사는 서울특별시 서울아리수본부가 발주한 '광암정수장 고도증설 및 재정비공사'다. 추정가격은 1552억원으로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으로 주인을 찾는다.
이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안산신길2 A-1,3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1386억원), '인천계양 A-19BL 아파트 건설공사 7공구'(809억원) 등이 입찰에 부쳐진다.
전체 28건 중 23건은 지역제한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를 통해 전체 금액의 약 29%인 188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지역제한 입찰은 10건(259억원),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는 13건(1621억원)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종합심사제 2954억원, 종합평가제 2670억원, 적격심사 943억원 순으로 집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기도가 294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청남도(813억원), 전북특별자치도(652억원)가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