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 저항성 재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내온열화학요법(HIPEC)의 생존율 개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고 12일 발표됐다.

KOV-HIPEC-02R로 명명된 이번 임상시험(RECOVER)은 백금 저항성 재발 상피성 난소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독소루비신과 마이토마이신을 이용한 복강내온열화학요법(시험군)과 의사 선택 화학요법(대조군)의 생존율을 비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험군 환자들은 종양감축술과 복강내온열화학요법을 병용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대조군은 기존 화학요법 치료를 받는다.

복강내온열화학요법은 복강 내에 가열된 항암제를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난소암처럼 복막에 전이가 잘 일어나는 암종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금 저항성 난소암은 백금 기반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분류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화학요법 대비 종양감축술과 복강내온열화학요법 병용 치료의 생존율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 결과는 백금 저항성 재발 난소암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