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애브비가 B세포 악성종양 치료를 위한 경구용 신약 'ABBV-525'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B세포 악성종양은 감염과 싸우는 역할을 하는 백혈구의 일종인 B림프구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이번 연구는 ABBV-525 단독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초기 효능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 세계 여러 임상시험 기관에서 약 150명의 성인 참가자가 등록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치료군으로 분류되어 서로 다른 용량의 ABBV-525를 투여받게 된다.

임상시험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용량 증량 단계에서는 참가자들이 ABBV-525의 경구 용량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투여받는다.

2단계 용량 최적화 단계에서는 두 가지 경구 용량 중 하나를 투여받으며 2상 권장 용량(RP2D)을 결정한다. 3단계 용량 확장 단계에서는 결정된 RP2D 경구 용량을 투여받는다.

연구 기간은 최대 64개월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연구 기간 동안 병원이나 클리닉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야 하며 빈번한 의학적 평가와 혈액 검사, 스캔 등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표준 치료에 비해 더 높은 치료 부담을 겪을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ABBV-525는 B세포 악성종양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인 임상시험용 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