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기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타를라타맙 병용요법의 효능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12일(현지시간) 발표된 임상시험 계획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1차 치료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 환자를 대상으로 타를라타맙과 더발루맙, 카보플라틴, 에토포사이드를 병용한 치료법의 효능을 평가한다.
연구의 주요 목표는 타를라타맙 병용요법이 전체 생존기간(OS)을 얼마나 연장하는지 기존 치료법과 비교하는 것이다. 비교 대상은 더발루맙과 카보플라틴, 에토포사이드를 병용한 기존 치료법이다.
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15%를 차지하는 악성 종양으로 빠른 성장 속도와 높은 전이율이 특징이다. 확장기 소세포폐암은 암이 한쪽 폐와 주변 림프절을 넘어 전이된 상태를 의미한다.
타를라타맙은 델타라이크 리간드 3(DLL3)을 표적으로 하는 이중특이항체로 면역세포를 암세포로 유도해 공격하도록 설계됐다. 더발루맙은 PD-L1 억제제로 면역관문 억제를 통해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면역항암제다.
소세포폐암 치료 분야에서는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를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치료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향후 확장기 소세포폐암 1차 치료의 새로운 표준 요법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