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광범위 보호 사르베코바이러스 백신 'GBP511'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리니어 연구진은 12일(현지시간) 단일 및 다중 접종 시 백신의 부작용 여부와 인체 면역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1·2상 용량 탐색 연구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총 368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어주번트 CAS-1 포함 여부에 따른 GBP511의 2회 접종 효과를 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선정된 2개 후보 백신을 대상으로 1회 또는 2회 접종을 진행한다.
연구진은 "백신 접종 후 반응원성이 나타나는지 확인할 것"이라며 "이는 면역체계가 작동하며 향후 감염에 대비하는 정상적인 염증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반응원성에는 주사 부위 통증·발적 같은 국소 반응과 두통·발열 같은 전신 증상이 포함된다.
연구진은 또 GBP511이 체내에서 중화항체를 생성하는 면역원성과 세포매개면역(CMI) 반응을 유도하는지도 평가한다. 어주번트는 백신 접종자의 면역 반응을 강화해 백신 효과를 높이는 성분이다.
참가자들은 리니어 임상시설을 두 차례 방문해 백신을 접종받는다. 1차 접종은 2일 차(방문 2)에, 2차 접종은 29일 차(방문 5)에 실시된다.
1단계에서는 최대 168명의 건강한 지원자가 3개 그룹으로 나뉜다. 그룹 1·2·3은 각각 56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다시 총 6개 시험군과 3개 대조군으로 세분화된다.
모든 그룹에서 참가자와 연구 책임자 모두 배정된 치료군(GBP511 또는 코미나티+위약)을 알 수 없도록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진은 "GBP511이 포함된 무해한 바이러스 단백질에 대한 중화항체 생성 여부와 면역세포의 방어 반응을 종합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를 포함한 사르베코바이러스 계열 감염병에 광범위한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 차세대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