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더-윌리증후군 환자의 과식 행동 치료를 위한 신약 ARD-101의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연구진은 12일(현지시간) 이번 임상시험의 목표가 ARD-101이 프라더-윌리증후군 환자의 과식 관련 행동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고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ARD-101과 플라시보를 비교해 과식증 치료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주요 평가 항목은 ARD-101이 임상시험용 과식 설문지 총점을 개선하는지 여부다. 이 설문지는 9개 질문으로 구성된 과식 행동 평가 도구다.

ARD-101 복용 시 참가자들에게 나타나는 의학적 문제도 함께 조사한다.

임상시험 참가 자격을 갖춘 환자들은 12주 동안 매일 ARD-101 또는 플라시보를 복용하게 된다.

투약 기간 중에는 2주에서 4주마다 병원을 방문하거나 원격 진료를 받는다. 투약 중단 4주 후에도 원격 진료를 통해 추적 관찰을 받는다.

환자와 보호자는 임상시험 기간 동안 매일 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이번 임상시험을 완료한 참가자들은 모든 환자가 ARD-101을 투여받는 공개 확장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프라더-윌리증후군은 희귀 유전질환으로, 환자들은 만성적인 배고픔과 통제되지 않는 과식 행동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