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소토라십(sotorasib)과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효능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12일 임상시험 등록 정보에 따르면 코드브레이크 202(CodeBreaK 202) 연구는 4기 또는 진행성 3B/C기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제 효과를 평가한다.

이번 연구의 주요 목적은 소토라십과 백금 기반 이중요법을 투여받은 환자군과 펨브롤리주맙과 백금 기반 이중요법을 투여받은 환자군 간의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을 비교하는 것이다.

소토라십은 KRAS G12C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로 개발됐다. KRAS는 비소세포폐암에서 가장 흔한 유전자 변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펨브롤리주맙은 면역관문억제제로 현재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의 병용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표준 1차 치료법 중 하나다.

연구진은 두 치료법의 생존 기간 연장 효과를 직접 비교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최적의 1차 치료 옵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며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진단 당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업계 관계자는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직접 비교 연구는 향후 치료 가이드라인 설정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