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S p.G12C 돌연변이를 가진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소토라시브(sotorasib) 기반 병용요법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연구가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치료 경험이 없는 KRAS p.G12C 돌연변이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소토라시브와 파니투무맙(panitumumab), FOLFIRI 3제 병용요법의 무진행생존기간을 기존 FOLFIRI 단독 또는 베바시주맙(bevacizumab-awwb) 병용요법과 비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12일 밝혀졌다.
KRAS p.G12C 돌연변이는 대장암 환자의 일부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변이로,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RAS 돌연변이는 대장암 환자의 약 40~50%에서 발견되며, 이 중 p.G12C 변이는 상대적으로 드문 유형이다.
소토라시브는 KRAS G12C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다. 파니투무맙은 표피성장인자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 치료제이며, FOLFIRI는 폴린산·플루오로우라실·이리노테칸을 결합한 표준 항암화학요법이다.
연구진은 이번 임상을 통해 소토라시브 기반 3제 병용요법이 기존 치료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을 개선할 수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전이성 대장암은 암세포가 대장을 넘어 다른 장기로 퍼진 상태를 의미하며,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바시주맙-awwb는 혈관내피성장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바이오시밀러 항암제로, 전이성 대장암 치료에 FOLFIRI와 병용해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1차 치료로서 소토라시브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의미를 갖는다. 연구 결과는 KRAS p.G12C 돌연변이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치료 선택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