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로 절제된 췌장관선암(PDAC) 환자를 대상으로 mRNA 기반 맞춤형 암백신의 재발 방지 효과를 검증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오토진 세부머란(autogene cevumeran)과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 그리고 변형 폴피리녹스(mFOLFIRINOX) 항암요법을 병용한 치료군과 변형 폴피리녹스 단독 치료군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 대상은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했으며 수술 후 질병의 재발 증거가 없고, 췌장관선암에 대한 전신 항암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들이다.
변형 폴피리녹스는 류코보린, 5-플루오로우라실(5-FU), 이리노테칸, 옥살리플라틴을 조합한 표준 항암요법이다.
오토진 세부머란은 환자 개인의 종양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제작하는 맞춤형 mRNA 암백신으로,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원리다.
한편 췌장관선암은 췌장암의 약 9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조요법(adjuvant therapy) 영역에서 mRNA 암백신의 임상적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