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 진행성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기 방사선 치료와 FOLFOX 항암화학요법을 결합한 새로운 수술 전 치료 프로토콜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진행된다고 12일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화학방사선 요법과 비교해 수술 전 방사선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전신 항암화학요법을 통한 미세전이의 조기 치료로 직장암 환자의 완치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에 따르면 실험군 환자들은 단기 방사선 치료와 4주기의 FOLFOX 항암치료를 받게 된다. 대조군은 기존의 표준 화학방사선 요법으로 수술 전 치료를 시행한다.

모든 참여 환자는 수술 전 치료 후 전직장간막절제술(TME)을 받도록 권고된다. 수술 후에는 병리학적 병기에 따라 보조 항암화학요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FOLFOX는 폴린산(Folinic acid), 플루오로우라실(Fluorouracil),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을 결합한 항암치료 요법이다.

이번 치료법은 기존 방식 대비 치료 기간을 줄여 환자 부담을 낮추면서도, 미세전이를 조기에 제어함으로써 치료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국소 진행성 직장암은 암이 직장벽을 넘어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까지 침범한 상태를 말하며, 수술 전 치료를 통해 종양 크기를 줄이고 완전 절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