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국가 건강정책의 기초가 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현장을 직접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은 임 청장이 23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지역에 마련된 국민건강영양조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1998년 도입된 국가 통계조사다.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는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이뤄지며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건강 상태와 영양 섭취 수준 등 약 400개 항목을 파악한다. 조사 결과는 국민의 만성질환 유병률, 건강행태, 식생활 현황 등에 대한 국가 공식 통계로 활용된다.
질병청은 그간 골밀도검사, 노인생활기능 등 최신 건강 문제를 반영하고 비대면 조사를 도입하는 등 조사체계를 발전시켜왔다.
임 청장은 현장에서 조사원들을 격려하며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건강지표를 지속 산출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국가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