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약사 호프만-라 로슈가 고형암 치료제 퍼투주맙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장 연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로슈가 후원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퍼투주맙을 투여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장기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설계됐다.
연구는 단일군, 다기관, 공개라벨 방식의 연장 연구로 진행된다.
대상은 기존 임상시험에서 질병 진행을 경험하지 않았으며, 연구자의 판단에 따라 퍼투주맙 치료를 지속할 경우 잠재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고형암 환자들이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질병 진행, 허용 불가능한 독성, 연구자 또는 환자의 결정, 환자 불순응, 사망, 철회 요청, 스폰서의 연구 종료 등 특정 조건 중 하나가 발생할 때까지 퍼투주맙 투여를 계속 받게 된다.
퍼투주맙은 HER2(인체표피성장인자수용체2) 양성 암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로, 유방암을 포함한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사용된다.
로슈 측은 "이번 연장 연구를 통해 퍼투주맙의 장기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추가 근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슈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기업 중 하나로, 항암제 분야에서 다수의 블록버스터 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