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머크가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 '넴타브루티닙'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12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용량 증량 및 확인 1부와 코호트 확장 2부 등 2단계로 진행된다.
머크는 1부에서 2상 권장용량을 결정한 후 2부에서 8개 질환별 확장 코호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넴타브루티닙은 이전 'ARQ 531'로 불렸던 물질로,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소림프구림프종, 리히터 전환, 변연부림프종, 맨틀세포림프종, 여포림프종, 발덴스트롬 거대글로불린혈증 등 혈액 악성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임상은 혈액암 치료 옵션 확대를 목표로 한 머크의 종양학 파이프라인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업계에서는 BTK 억제제 계열 신약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넴타브루티닙의 안전성 프로필과 효능 데이터가 향후 시장 진입 가능성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머크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글로벌 임상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