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단을 만나 한반도, 중동,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한 입장을 공유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 등을 위한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22일 오전 서울에서 주한 EU 대사 및 25개 회원국 주한대사 또는 대사대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을 설명했다.

정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 중동, 우크라이나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기술 혁신 등 한국과 EU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함께 대응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정 차관보와 주한 EU 대사들은 한국과 EU가 전략적 동반자로서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점을 평가했다. 양측은 한-EU 자유무역협정(FTA)과 안보방위 파트너십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