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이 15% 넘게 급락하며 하락률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207원(15.38%) 내린 1139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원생명과학의 뒤를 이어 STX그린로지스가 13.19% 하락했으며 우진플라임(-7.10%), 성문전자우(-6.22%), 무림P&P(-6.13%) 등도 하락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하락률 상위 10개 종목 중 5개가 상장지수증권(ETN)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 중 3개는 방위산업 관련 상품이었다.

국내 방산주 하락에 베팅하는 '키움 인버스 2X K방산 TOP5 ETN'과 '하나 인버스 2X K방산TOP10 ETN'은 각각 9.27%, 8.87% 하락했다. 인버스 상품의 가격 하락은 기초자산의 가격 상승을 의미하므로, 국내 방산주들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미국 방위산업 상승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레버리지 미국 방위산업 TOP3 ETN'은 7.93%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이는 미국 방산주가 약세를 보였음을 시사한다.

이외에도 국제유가 하락 시 수익을 내는 'N2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이 6.25% 내리며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