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관광·체험 명소로 육성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5곳을 새로 선정해 전국 69개소로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3일 2026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충북 충주시 '다농바이오' △전북 순창군 '친구들의 술 지란지교' △전북 정읍시 '한영석의 발효 연구소' △경기 양평군 '양평맑은술도가' △경북 예천군 '착한농부' 등이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역 양조장을 전통주 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회는 지자체가 추천한 20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역사성, 지역 연계성, 술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곳을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양조장은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홍보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3년 유효기간' 제도가 새로 도입됐다. 기존에 선정된 양조장도 재선정 심사를 통과하면 환경개선 등에 필요한 실행비를 지원받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재선정 심사에서는 유효기간 만료 대상 24곳 중 21곳이 통과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