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가 청년 농어업인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법률·세무부터 현장 견학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을 시작한다.
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는 '2026년 한농대 아카데미'를 오는 23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농대 졸업생을 포함한 청년 농어업인의 경영 능력 향상을 목표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교육과정은 졸업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편성됐다. 청년 후계농 창업계획서 작성, 농어업 현장 안전관리, 법률·세무·노무관리, 농산물 마케팅, 성공한 청년 농어업인 현장 견학 등 총 20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스마트팜 정책, 농지은행 제도 등을 다룬다.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농어업 안전관리 교육도 포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일반 청년 농어업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교육과정별 개시일 2주 전부터 한농대 누리집이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청년 농어업 인재의 안정적 영농 정착과 현장 경영 능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청년 농어업인들이 참여해 현장 역량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