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보증금 10억원에 월세 340만원을 내는 초고가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

22일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구 회현동2가 '쌍용남산플래티넘' 전용면적 158.97㎡(29층)는 지난 21일 보증금 10억원, 월세 340만원에 월세 계약을 맺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월세 시장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고가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2단지' 전용 49.99㎡(26층)는 지난 14일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310만원 조건으로 계약이 성사됐다. 보증금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월세 부담이 큰 사례다.

반대로 높은 보증금에 적은 월세를 내는 '반전세' 형태의 계약도 있었다. 용산구 용산동5가 '용산파크타워' 전용 78.22㎡(19층)는 지난달 11일 보증금 11억원, 월세 60만원에 계약됐다.

다른 지역에서도 월세 계약이 이어졌다. 종로구 행촌동 '경희궁자이(1단지)' 전용 39.05㎡(12층)는 지난 20일 보증금 1억1746만원, 월세 64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다.

용산구 효창동 '용산데시앙포레' 전용 59.76㎡(7층) 역시 지난 18일 보증금 4억원에 월세 180만원으로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