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신라쿠'로 사이판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 228명이 정부가 마련한 특별항공편으로 무사히 귀국했다.
외교부는 21일 티웨이항공과 협력해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특별항공편을 편성, 우리 국민 228명을 포함한 총 275명의 귀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사이판은 슈퍼 태풍 '신라쿠'의 강타로 정전, 단수, 통신 두절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공항 활주로와 도로까지 파손돼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외교부는 민관협력을 통해 티웨이항공 직항 특별편을 긴급 투입했다.
주하갓냐대한민국출장소 직원들은 항공편이 재개된 지난 19일 사이판으로 이동해 구호 활동을 펼쳤다. 사이판 한인회와 협력해 생수, 컵라면 등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우리 국민에게 배포했다.
또한 출장소 직원들은 공항, 호텔 등 현지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입원 중인 우리 국민을 위문하기도 했다. 외교부는 "피해를 입은 사이판 교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