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랑제15차(주)가 우리은행 정기예금을 기초로 1909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한국기업평가는 21일 우리사랑제15차가 발행하는 제3-2회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1900억원에 'A1(sf)', 제2-2회 유동화사채 9억3200만원에 'AAA(sf)' 신용등급을 각각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이날 만기가 도래한 1850억원 규모의 기존 자산유동화단기사채(ABSTB)를 상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유동화증권의 기초자산은 우리은행 원화 정기예금(원금 1848억8000만원)에서 발생하는 특정금전신탁 수익권이다. SPC는 부국증권 대출로 신한투자증권의 특정금전신탁에 가입하고, 여기서 받은 수익권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대출금을 갚는 구조다.
한기평은 이번 등급 평정의 핵심 요인으로 정기예금 예치은행인 우리은행의 우수한 신용도를 꼽았다. 평가일 기준 우리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은 'AAA/안정적'으로, 원리금 지급 확실성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한기평은 "유동화자산의 신용위험이 유동화증권의 목표 등급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금흐름 불일치에 따른 유동성 위험은 유동화증권 증액 발행과 만기 설계를 통해 통제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