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을 잇는 협력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재정경제부는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 중소기업기술마켓 AI 동행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과 민간의 AI 대전환을 촉진하고 교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공공시장과 연계해 온 기술마켓을 AI 영역으로 확장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공공부문의 AI 도입을 선도할 '공공기관 AI 활용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협의체는 AI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AI로 성장하고 혁신하는 플랫폼을 비전으로 하는 '중소기업기술마켓 AI 전용관'도 문을 열었다. 이 전용관은 중소기업이 AI 도입부터 기술 혁신, 판로 확보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포럼에서는 AI 공급기업과 공공기관·인증기업 간 1대1 매칭 상담이 400여회 진행됐다. 또한 AI 트렌드 브리핑, AI 도입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세미나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공부문의 AI 수요와 민간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