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농협 개혁안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20일, 지난 3월과 4월 당정협의를 통해 발표한 농협 개혁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국 권역별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농업인, 조합장, 조합원, 농업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설명회는 22일 오후 2시 대구·부산·울산·경상 지역을 대상으로 농협 대구지역본부에서 열린다. 이어 24일에는 오전 10시 충청·전라권, 오후 3시 경기·강원권 설명회가 각각 농협 충북지역본부와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개혁안에는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 도입 외에도 내부통제 강화 및 운영 투명성 제고 방안 등이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설명회에서 개혁안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종합 토론을 통해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방침이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농협 개혁 입법안을 보완하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협이 생산자 협동조합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이라며 "현장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국회와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