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시청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점유율은 하락한 반면, CJ ENM은 11%를 돌파하며 2위 자리를 굳혔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66개 방송사업자가 운영하는 285개 채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한국방송공사(KBS)의 2024년 시청점유율은 20.862%로 집계됐다. 전년(21.475%) 대비 0.61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CJ ENM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CJ ENM의 시청점유율은 11.092%로 전년(9.989%)보다 1.103%포인트 상승하며 처음으로 11%대에 진입했다. 1위 KBS와의 격차를 좁히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다른 지상파 방송사들은 소폭 상승했다. ㈜문화방송(MBC)은 10.978%, ㈜에스비에스(SBS)는 7.55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0.135%포인트, 0.074%포인트 올랐다.
종합편성채널은 희비가 엇갈렸다. ㈜조선방송(TV조선)은 7.441%로 종편 1위를 지켰으나 점유율은 전년보다 0.563%포인트 하락했다. 제이티비씨㈜(JTBC) 역시 6.145%로 0.279%포인트 줄었다.
반면 ㈜채널에이와 ㈜매일방송(MBN)은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채널A는 4.877%로 0.903%포인트, MBN은 4.754%로 0.77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보도전문채널인 ㈜와이티엔(YTN)과 ㈜연합뉴스티브이도 각각 3.459%, 3.285%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점유율이 상승했다. 시청점유율은 특정 방송사의 시청시간이 전체 TV 시청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특수관계자 지분과 신문 구독률 환산치 등이 합산돼 산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