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6000명이 넘는 소방공무원이 배치된다.

소방청은 20일 '통합특별시 신설에 따른 소방청 소관 21개 행정안전부령 일부개정령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광역·도를 합친 통합특별시를 만드는 '지방자치법'과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이 오는 7월 1일 시행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등 21개 법령 조항에 '통합특별시'와 '통합특별시장'을 추가하는 것이다. 기존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 등의 행정구역 나열에 통합특별시를 포함시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배정된 소방공무원 정원은 총 6168명이다. 이는 경기도(1만1559명), 서울특별시(7552명)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경찰공무원 정원도 함께 공개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경감급 8명이 배정돼 서울, 경기와 같은 정원을 확보했다.

소방청은 이번 개정을 통해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에 따른 혼란을 막고 안정적인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개정안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